안녕하세요. 금방 사라질 순간을 포착해 작업하고 있는 어제(설학영)입니다.
전시작들 중 시간을 기록한 작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이번 신작들은 문화공간 정담 근처의 특정 시간의 빛과 그림자들을 수집해 작업했습니다.
특정 장소에 실제 생기는 빛과 그림자들을 특정 시간에 기록한 뒤 작업했기에
관람객 여러분들이 해당 장소의 특정시간에 생기는 빛과 그림자들과 해당 작업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는 요소가 될 수 있겠구나 싶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로 간단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클릭해서 확인하시면 더 수월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공간의 사진과 로드뷰에서 볼 수 있는 사진, 그리고 로드뷰 링크를 함께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가서 관찰하게 된다면, 전시에서의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해당 사진은 전시장 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보이는 빛과 그림자들입니다.
8월 3일 오후 5시, 프랭크 버거 옆 atm기계에 생기는 빛과 그림자를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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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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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작업은 노원문화재단 주차장 안쪽에 위치하는 셔터입니다.
작업에도 보이는 웃는 표정을 직접 찾아 보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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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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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두 작업은 같은 공간에 작업을 해 두었습니다.
문화공간 정담을 나와 문화재단 방향으로 쭉 오다보면, '옥토교회'라는 교회가 있습니다.
해당 교회 건물 옆편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그림자와 빛을 수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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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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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근처의 여러 공간들의 빛과 그림자를 수집해서 작업했답니다.
전시에 오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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