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series' 휴대폰 배경화면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사용해주셨으면 해서 작업사진 공유해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제가 왜 그림을 그리는지도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안 읽으셔도...괜찮아요) 저는 소멸될 것들을 박제해두고 싶다는 욕망으로부터 그림 그릴 동기를 얻어요. 건물이나 바닥에 드리워진 빛과 그림자의 시리고도 따뜻한 느낌, 여름철에 마주한 제설함의 쓸쓸함 처럼 금방 사라져 버릴 것을 알면서도 그냥 지나쳐 가기에는 대상이 너무 가엾다는 마음이 들어서예요. 저는 최근 불과 관련된 작업을 주로 하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불에 연관된 사진을 받아서, 혹은 사진첩에 담아두었던 사진들을 꺼내어 그리기도 합니다. 곧 꺼져버릴 불이나 폭죽같은 것들이 빛나는 순간들을 간직하고자. 저는 최근 불과 관련된 것들을 많이 그리고 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Merry Christmas :-) Merry Christmas :-) 크리스마스 기념 배경화면 공유에요 :-) 잘 사용해 주세요
K-일러스트레이션 페어 포트폴리오 K-일러스트레이션 페어 포트폴리오
배경화면 나눔 잘써주셔요
디지털 드로잉 아이패드 배경화면 다운로드 유용하게 쓰세요 :-)
스쳐 지나간 어제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 그림그리는 '설학영'입니다. 저는 주로 크레파스, 우리가 흔히 '오일파스텔'이라고 부르곤 하는 재료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들과 마주칩니다. 어쩌면 그것은 사람, 또는 풍경이나 사물일지도 모르지요. 그것들을 마주하며 우리는 때때로 분명 이전에는 본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익숙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때론 수십, 수백번을 봐왔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본 듯한 이질감을 느끼기도 해요. 알고 계실지 모르지만, ‘데자뷰’와 ‘자메뷰’가 그 현상을 지칭하는 단어로써 사용되곤 합니다. 저는 그 중 익숙한 공간이 낯설게 느껴지는 ‘자메뷰’적 순간을 포착해 기록합니다. 그 순간은 수 없이 지나다녔던 공간에 번진 그림자이기도 하고, 익숙하게 봐왔던 사물들이 본래와는 별개의 느낌을 가지는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