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힘들겠지만 비록 힘들겠지만 40.9cm x 60.6cm oil pastel on paper 2020 x 3 그림 속의 공간은 이번 '코로나19'바이러스때문에 여기저기 설치되었던 파란색 천막입니다. 그 천막아래를 지나가고, 잠깐 머물렀다가 지나가고를 반복하다 제가 '자메뷰'를 느꼈던 그림자를 그려내고자 했습니다. 천막 위를 덮은 파아란 나무의 그림자가 제게는 퍽 아름다워 보여서, 저는 이 공간이 분명 행복한 공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눈에 담고싶어 한참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파란 천막을 바라보고 있을 때의 이질적인 감정에서 나는 아이러니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이 조심스럽고 불가피하고 통제되어있는 이 공간을 아름답다고 느껴도 되는 걸까?'라는 생각과 '아름답다고 느끼는 감정은 자연스러운거야'라는 생각이..
겹겹이 쌓여 [lay in layers] 겹겹이 쌓여 [lay in layers] 52.5cm x 45cm crayon on paper 2017
저 속에는 [in there] 저 속에는 [in there] 65cm x 52.5cm crayon on wood pannel
별거 없는 하늘 [a plain sky] 별거 없는 하늘 [a plain sky] 25.7cm × 18.2cm oil pastel on paper 2017
창 밖 [outside the window] 창 밖 [outside the window] 25.7cm × 18.2cm oil pastel on paper 2017
물 아래 [under the water] 물 아래 [under the water] 25.7cm × 18.2cm oil pastel on paper 2017
덮여지고는, 이제 [covered up, and then] 덮여지고는, 이제 [covered up, and then] 66.0cm x 32.0cm oil pastel on paper 2019
초밥 [ candle sushi] 초밥 [ candle sushi ] 116.8cm x 91.0cm oil color on canvas 2016